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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신한은행 2연승, 우리은행 2연패 [박신자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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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신한은행 2연승, 우리은행 2연패 [박신자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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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28일 경기도 수원시의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구리 KDB생명을 69-67로 꺾었다.

대회 첫날인 27일 아산 우리은행을 11점차로 꺾었던 KB스타즈는 이로써 2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연패를 기록했다.

 

▲ KB스타즈 김가은(왼쪽)이 28일 KDB생명전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는 김가은이 혼자서 24점 8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정도 17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뒤를 받쳤다. KDB생명은 진안(18점)을 비롯해 구슬(16점), 정유진(16점), 노현지(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전반 42-2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71-55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2연승, KEB하나은행은 1승 1패를 각각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16점 7리바운드, 김아름이 16점 6리바운드, 김연희가 1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EB하나은행은 이수연이 16점, 신지현이 11점을 뽑았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017~2018시즌까지 WKBL 통합 6연패에 빛나는 우리은행을 67-61로 꺾고 1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은행은 2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2쿼터 단 3득점에 그치며 득점력 난조에 시달렸지만 3쿼터와 4쿼터에서 각각 19점, 22점을 올리며 이겼다.

삼성생명 윤예빈이 20점 8리바운드, 양인영이 17점 16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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