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의 지난 22일 개봉한 뒤 영화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로맨스 영화 흥행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목격자'와 '신과함께2-인과 연'에 이어 '공작'까지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하면서 두 작품에 주연배우로 활약한 이성민과 주지훈은 축포를 터트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개봉 7일까지 영화순위 1위를 유지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목격자', '공작', '신과함께2-인과 연'과의 일일 관객수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10만 67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1만 2163명을 동원했다. 여기에 '너의 결혼식'의 쿠키영상이 연관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영화 관계자는 "너의 결혼식에 쿠키영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 '목격자'는 개봉 11일만에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현재 일일관객 4만 198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28만 4057명을 기록하면서 23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흑금성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공작'은 가수 이효리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약 19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 '공작'의 손익분기점은 470만 관객으로 알려져있다. 영화 '공작'은 누적관객수 473먼 4653명을 기록하면서 여름 흥행에 성공했다. 공작이 흥행을 장기화시키면서 500만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작과 함께 국내 최초로 쌍청만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사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신과 함께2-인과 연'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 꾸준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개봉과 함께 네이버를 통해 재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원작 웹툰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이승편'이 화제를 모으면서 영화를 다시보는 팬들도 늘고 있다. '신과함께2-인과 연'은 1195만 2044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 스트립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맘마미아!2' 또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영화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만 8804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오늘 개봉을 시작한 박해일, 수애 주연의 영화 '상류사회'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 '상류사회'는 라미란, 이진욱, 윤제무 등 화려한 캐스팅과 높은 수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과연 청소년관람불가의 패널티 속에서 '상류사회'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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