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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더운 대한축구협회, 팬 의견반영 정책간담회로 신뢰 회복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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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미더운 대한축구협회, 팬 의견반영 정책간담회로 신뢰 회복나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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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청사진 마련을 위해 축구팬들과 축구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KFA는 29일 이 같은 취지로 ‘한국축구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정책 제안을 받은 뒤 다음달부터 10월, 11월에 걸쳐 3차례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정책 제안은 오는 내달 5일부터 KFA 홈페이지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남기면 된다. 제안 분야는 ‘대표팀 경기력 강화’, ‘유소년 육성’, ‘제도 개선’ 3가지다. 직접 간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도 가능하다.

 

▲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정책간담회를 연다. 축구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간담회는 각 분야별로 심도 있는 의견과 정책제안을 듣는 자리가 될 예정. 다음달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대표팀 경기력 강화’를 주제로 첫 번째 간담회를 열고 10월에는 ‘유소년 육성 방안’을 주제로, 11월에는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정책제안을 하고 간담회 참석 신청을 한 축구팬들과, 일선 지도자, 선수,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책제안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KFA가 종합 정리해 내년 1월 발표할 한국 축구 중장기 사업계획에도 포함된다.

홍명보 KFA 전무는 “축구팬과 축구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KFA 주최 공청회는 처음이다. 한국 축구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좀처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KFA가 적극적인 의견 청취로 축구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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