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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유연가' 캐스팅 공개… 김다현·이정민·송주희·조은숙·유일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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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유연가' 캐스팅 공개… 김다현·이정민·송주희·조은숙·유일 등 참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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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신유연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연에는 조은숙, 김고운, 김다현, 이정민, 송주희, 유일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신유연가'는 왕이 되지 못한 종친 민과 애틋한 사랑을 꿈꾸며 평범한 삶을 희망했던 기생 도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낸다. 로맨틱 사극 뮤지컬로 올해 초연되는 창작 작품이다.

'신유연가'는 역사적 사실인 신유박해를 소재로 삼았다. 조선을 배경으로 대립 관계에 있던 양 집안 남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 뮤지컬 '신유연가']

 

창작 초연인 뮤지컬 '신유연가'에서 왕실의 종친이지만 거리에서 건달패처럼 살면서 기구한 목숨을 이어가던 중 도화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민 역은 김다현이 연기한다.

이민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왕족과 기생이라는 신분 차로 이뤄질 수 없는 운명 앞에 괴로워하는 장안 제일의 기생 도화에는 김고운이 캐스팅됐다.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의 이정민은 세도가인 안동 김씨 가문의 서자이자 자격지심이 강한 김영기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런 김영기를 사랑해 친구 도화를 배신하는 죽란 역은 헬로비너스의 송주희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민의 수하인 길태는 배우 유일, 수렴청정을 하는 조선의 실권자 정순왕후에는 배우 조은숙, 도화의 의부이자 스승 한덕운에는 배우 송준석, 김영기의 아버지이자 덕운과 악연인 김주손 역은 배우 왕시명, 도화와 죽란의 행수 기생인 국향은 배우 조영경이 소화한다. 이아름솔은 정순왕후가 아끼는 무당 필녀를 연기하고 윤승욱은 명월향의 집사 춘기와 정순왕후의 수하 임내관을 통해 1인2역을 선보인다.

뮤지컬 '신유연가'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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