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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보인다! '마루' 조성주 배틀크루저 활용하며 4강행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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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보인다! '마루' 조성주 배틀크루저 활용하며 4강행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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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마루' 조성주(21·진에어 그린윙스)가 손쉽게 4강을 확정지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트프2 종목 우승 확률 99%라는 평가를 받은 조성주는 배틀 크루저(전투 순양함)까지 선보이며 태국의 피챠윳 프라샤트윗을 압살했다.

조성주는 30일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타크래프트2 8강 태국 '스트라이크' 프라샤트윗과 경기에서 3-0 낙승을 거뒀다.

 

▲ '마루' 조성주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8강 태국 '스트라이크' 피챠윳 프라샤트윗의 경기에서 3-0 스윕을 기록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트위터 화면 캡처]

 

1세트 조성주와 프라샤트윗은 서로 다른 빌드를 사용했다. 조성주는 상대의 올인 러시를 대비해 본진 플레이를 펼쳤고, 프라샤트윗은 앞마당을 가져가는 더블 사령부 전략을 선택했다.

빌드 상성 상 프라샤트윗이 우위를 점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조성주는 경기 운영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줬다. 교전 중에도 꾸준히 병력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수급한 조성주는 계속해서 프라샤트윗을 압박했다.

은폐 밴시가 생산된 다음부터 조성주는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프라샤트윗은 급히 밤까마귀로 수비했지만, 병력 차이는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에 프라샤트윗는 GG(항복 선언)를 쳤다.

 

▲ 조성주는 2세트에서 스타크래프트2 테란의 최종병기 배틀 크루저를 활용했다. 5분부터 조성주는 배틀 크루저를 준비했다. 조성주는 배틀 크루저의 '전술 차원 도약'을 통해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사진=아프리카 TV '2018 자카르타-팔렘방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8강 중계' 화면 캡처]

 

조성주는 2세트에서 스타크래프트2 테란의 최종병기 배틀 크루저를 활용했다. 그는 5분부터 배틀 크루저를 준비했다. 배틀 크루저의 '전술 차원 도약'을 통해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프라샤트윗은 지상군을 모아 조성주의 진영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조성주는 배틀 크루저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세를 막아냈다. 이 교전에서 공중 유닛을 모두 잃은 프라샤트윗은 패배를 받아들였다.

3세트는 4분 만에 판가름 났다. 조성주는 사신과 화염차로 프랴샤트윗의 앞마당을 장악했다. 그는 빠른 타이밍 러시를 통해 4강행을 확정했다.

 

# 1세트 조성주(테란, 11시) 승 [파라 사이트] 스트라이크(테란, 5시)

# 2세트 조성주(테란, 11시) 승 [애씨드 플랜트] 스트라이크(테란, 5시)

# 3세트 조성주(테란, 7시) 승 [블루시프트] 스트라이크(테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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