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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1일 애리조나전, '천적' 골드슈미트-AJ 폴락-마르테만 조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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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1일 애리조나전, '천적' 골드슈미트-AJ 폴락-마르테만 조심한다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31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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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불의의 부상 이후에도 뛰어난 피칭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31·LA 다저스)이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만난다. 시즌 5승을 위해서 특히 경계가 필요한 타자들이 있다.

류현진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시작되는 애리조나와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이기에 류현진 개인적으론 물론이고 다저스로서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요주의 인물들만 피한다면 시즌 5승을 챙겨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다저스는 지구 1위 애리조나에 1경기, 2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0.5경기 뒤져 있다. 현재로선 와일드카드에 의한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선두권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류현진과 애리조나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12차레나 애리조나를 상대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완전히 약했다고만 볼 수는 없지만 통산 평균자책점 3.30에 비해서는 확실히 어려움을 느꼈다. 

4승 1패 평균자책점 2.18로 빅리그 입성 후 가장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올 시즌에도 2차례 등판해 지난 4월 경기에선 3⅔이닝 3실점했고 5월엔 2회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안 좋은 기억까지 남겼다.

다저스는 30일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리며 34점을 냈다. 경기 당 6.8득점 꼴. 반면 애리조나는 5경기에서 11득점, 경기 당 2.2점을 내는데 그치며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류현진이 5이닝 이상을 버텨주면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몇몇 타자들만 주의하면 된다.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폴 골드슈미트다. 류현진 상대 타율은 0.434(23타수 10안타). 홈런 2개를 날렸을 정도로 강했다. A.J. 폴락도 무시할 수 없다. 타율 0.363(22타수 8안타)를 자랑하는데 2루타 2개와 3루타 하나를 날렸다. 올 시즌 2차례 상대한 케텔 마르테도 타율 0.428(7타수 3안타)로 강했는데 표본이 적어 앞선 두 타자에 비해 타율을 신뢰하기는 힘들지만 3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장타를 조심해야 하는 타자다. 

반면 류현진만 만나면 쩔쩔맨 타자도 있었다. 크리스 오윙스다. 총 13차례 맞붙었는데 삼진을 5개나 당했고 안타는 단 하나에 불과했다. 타율 0.076.

시즌 5번째 승리와 팀의 선두 탈환을 이끌어야 하는 류현진이 까다로운 타자들을 상대로 영리한 피칭을 펼치며 승리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이닝을 버텨낸다면 좋은 결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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