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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중문화교류전', 중국 국민배우 류사오칭 초청...국악 통해 한중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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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중문화교류전', 중국 국민배우 류사오칭 초청...국악 통해 한중 화합 도모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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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9월 2일 열리는 쓰촨성 문화청 주최 '한중국악문화교류전'에 중국 탑여배우 류사오칭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4인의 단원으로 구성된 '천자국악'이 중국 국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오는 2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중국 쓰촨성 문화청 주최 '한중국악문화교류전'은 중국 쓰촨성 관현악단인 '천자국악 天姿国乐'과 안산시립국악단이 각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한다. 여기에 한국 대표 음악 '아리랑'을 통해 화합의 장은 연출할 예정이다.

 

류사오칭 [사진=쓰촨성 문화청 제공]

 

이날 '한중문화교류전'을 위해 중국 대표 배우이자 제11회 백화상 최우수여우상에 빛나는 배우 류사오칭이 귀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의 국민배우로 알려진 류사오칭은 연극 '풍화절대', '측천무후'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류사오칭은 중국문화 사절단으로 양국 문화 화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중국 쓰촨성 문화청은 '한중국악문화교류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고대 악기를 소개하는 유물과 이미지를 통해 양국의 문화 이해를 확장하고자 한다. 쓰촨성 문화청은 "이번 한중국악 교류전을 통해 중국의 고대 악기를 선보이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천자국악'의 연주를 통해 중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천자국악 [사진=쓰촨성 문화청 제공]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을 찾는 '천자국악'은 중국 서부의 국악을 대표하는 24명의 여성 단원으로 구성된 사천성 대표 국악단이다. 중국 대외 문화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천자국악'은 다양한 주제의 순회공연으로 선보이며 2006년부터 중국 문화부와 국무부를 통해 미국, 스위스, 멕시코, 스페인, 러시아, 두바이, 일본 등 수많은 국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쓰촨성 문화청과 쓰촨성문물국, 안산시가 주최하는 '한중국악문화교류전'은 오는 9월 2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총 200석이 준비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중문화교류전'에서는 공연 뿐 아니라 중국 전통악기 24종 소개 영상, 쓰촨성에서 출토된 고대 문물 탁본 9점, 고대 악기 관련 이미지 21점과 중국 대표 배우 류사오칭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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