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2:43 (수)
[플롯초점Q] '프로듀스48' 순위 충격...장원영 센터의 아이즈원, 아이오아이·워너원 잇는 대세로 성장 가능할까
상태바
[플롯초점Q] '프로듀스48' 순위 충격...장원영 센터의 아이즈원, 아이오아이·워너원 잇는 대세로 성장 가능할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01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48’이 반전을 거듭한 순위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하게 된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아이즈원(IZONE)의 센터 장원영을 중심으로 12명의 데뷔 멤버들이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의 뒤를 이어 대세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연출 안준영) 최종 순위발표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하게 될 그룹의 이름이 아이즈원으로 밝혀졌다.

 

엠넷 ‘프로듀스48’ 장원영 [사진= 엠넷 ‘프로듀스48’ 화면 캡처]

 

‘프로듀스48’의 최종 순위발표식에서 1등을 차지한 인물은 스타쉽의 장원영이다. 2등은 미야와키 사쿠라, 3등 조유리, 4등 최예나, 5등 안유진, 6등 야부키 나코, 7등 권은비, 8등 강혜원, 9등 혼다 히토미, 10등 김채원, 11등 김민주, 12등 이채연이 아이즈원 멤버로 최종 데뷔를 확정했다.

데뷔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히던 이가은, 한초원, 미야자키 미호 등은 순위권에서 밀려나게 됐다.

아이즈원의 12인 멤버들은 2년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 주 무대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다.

데뷔 멤버를 확정지은 아이즈원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던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을 잇는 대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엠넷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사진= 엠넷 ‘프로듀스48’ 화면 캡처]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의 경우 최고의 신인으로 약 1년을 활동했고,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한 11명의 개별 멤버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팀 해산 이후에도 각자의 소속사에서 데뷔를 하게 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오아이 이후 탄생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워너원 역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신인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은 음원과 앨범 판매량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다양한 광고 촬영, 예능 프로그램 등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워너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진행 중이다.

국민프로듀서들의 많은 관심 속에 탄생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처럼 아이즈원도 연말 시상식 신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신인으로 불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듀스48’의 센터 장원영과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광고를 촬영했던 아이오아이 센터 전소미, 워너원 센터 강다니엘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48’ [사진= 엠넷 ‘프로듀스48’ 화면 캡처]

 

물론 아이즈원의 활동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실제로 ‘프로듀스48’이 생방송에서 기록한 투표수는 이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았다. 1위 장원영은 33만8366표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1’의 4위 김청하(40만3633표)보다 적고, 5위 김소혜(22만9732표)보다 많은 수준이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2’와 비교하면 데뷔 순위 밖이었던 19위 주학년(34만9040표)와 비슷한 수치다.

센터들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전소미는 최종 순위발표식에서 85만8333표를 얻었고, 강다니엘은 157만8837표를 얻어 데뷔했다.

앞선 두 시즌보다 국민프로듀서들의 참여와 관심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 데뷔하게 된 ‘프로듀스48’의 아이즈원이 데뷔 이후에는 두 팀 못지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