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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 평가전부터 아시안컵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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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 평가전부터 아시안컵까지 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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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세를 성인 대표팀으로 이어간다. 다음주에는 A매치가 예정돼 있어 축구팬을 설레게 한다.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정상에 오른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8시 코스타리카와, 11일 오후 8시 칠레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연이어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번 2연전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맹활약을 펼친 3인 골키퍼 조현우, 공격수 손흥민 황의조가 뛴다.

 

 

‘형님들’을 도와 아시안게임 우승을 일군 수비수 김민재 김문환, 미드필더 황인범, 공격수 이승우 황희찬도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군대 문제를 해결한 신선한 자원들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위 독일 격파에 앞장선 수비수 김영권 윤영선 홍철 이용, 미드필더 장현수 기성용 주세종 이재성, 공격수 문선민도 만날 수 있다.

한때 올림픽, 월드컵 등 주요대회 대표팀 주축 멤버로 활약했으나 현재는 입지가 좁아진 골키퍼 김승규, 수비수 윤석영, 미드필더 남태희, 공격수 지동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두 달 간격으로 국민들에게 기쁨, 환희, 감동을 안긴 축구 태극전사들이 포르투갈에서 날아온 새 사령탑의 지휘 아래 최정예 조합으로 모이니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스포츠Q DB]

 

코스타리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 칠레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한국 축구를 향한 관심은 내년 1월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A매치는 12일과 16일 치러진다. 상대는 미정. 11월 17일에는 호주와 원정 평가전이 확정됐다. 새해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최고권위 대회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월드컵, 아시안게임으로 달아오른 축구 열기가 지속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

△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 수비수 =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현대) 윤석영(FC서울) 홍철(상주 상무) 윤영선(성남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 미드필더 = 주세종 황인범(이상 아산 무궁화)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두하일)
△ 공격수 =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함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헬라스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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