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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월요일(3일) 아침 전국에 비 소식, 출근길 우산 '필수'... 쌀쌀해진 날씨에 체감온도↓, 건강관리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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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월요일(3일) 아침 전국에 비 소식, 출근길 우산 '필수'... 쌀쌀해진 날씨에 체감온도↓, 건강관리 유의 당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0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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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9월의 첫 번째 월요일인 내일(3일) 출근길에는 우산을 꼭 지참해야한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뿐만 아니라 거센 바람과 천둥 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 기상정보의 꾸준한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2일 오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3일) 날씨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 또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9월 2일, 3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9월의 두 번째주 월요일인 내일(3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홍성 20도, 청주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창원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포항 22도, 안동 19도, 울릉도·독도 22도, 제주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선선한 기온을 유지했던 날씨와 다르게 내일부터는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경남,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일(3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경남, 서해5도는 20-60mm이며 제주도는 5-30mm다. 또한 내일 모레(4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울릉도, 독도 50-100mm이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에는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내일(3일)부터 시작되는 일주일은 대기의 흐름이 대체로 원활해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미세먼지 ‘보통’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하늘을 보여 강한 자외선이 구름에 의해 차단돼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현재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 진입하면서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상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 태풍 정보를 확인하며 꾸준한 날씨 상황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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