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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김창환 "박미경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다...음반 만들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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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김창환 "박미경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다...음반 만들리라 다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02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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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히든싱어5'의 원조가수로 박미경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미경을 응원하기 위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창환이 출연했다. 김창환은 박미경의 첫 인상에 대해 "너무 잘하는 후배가 있다고 보러 갔다. 라이브 카페에서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의 약속을 했다. 내가 나중에 프로듀서를 하면 너의 음반은 꼭 만들겠다고. 시간이 흐르고 신승훈을 데뷔시키면서 박미경을 불렀다. 박미경은 "당시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를 때였다. 김창환이 '끝나면 우리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사진= JTBC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쳐]

 

김창환은 "제가 원하던 음악 스타일을 하려고 처음부터 다시 트레이닝을 시켰다. 당시 박미경은 발라드 가수였는데 변신을 주려고 런닝머신 뛰면서 부르게 했었다"고 회상했다. 김미경은 "처음 김창환의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반신반의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환은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김창환은 지난 2004년부터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보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와 클론 멤버 구준엽, 강원래가 소속돼 있다.

박미경의 노래 실력을 보고 첫눈에 반한 김창환과 남다른 인연이 공개된 가운데, 박미경이 이번 '히든싱어5'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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