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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현우·김소현, 2018년 데뷔 10주년 맞은 배우들...꾸준한 연기 활동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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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현우·김소현, 2018년 데뷔 10주년 맞은 배우들...꾸준한 연기 활동 '응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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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배우 송중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열애 소식을 전한 배우 현우, 지난달 손편지를 남긴 김소현도 데뷔 10년차 배우다. 10년 동안 꾸준히 연기 행보를 펼친 배우들에게 팬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우리 함께한 날'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팬들의 사연을 읽고 소통하며, 동료배우들과 토크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공연 말미 손편지를 공개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배우 송중기 [사진= 스포츠Q DB]

 

송중기는 손편지를 통해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라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기분이 묘하다. '굉장히 열심히 지내왔구나'라는 생각에 스스로가 기특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났고, 그래서 쉽게 지치고 외로울 수 있는 환경이지만 덕분에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부터는 또 다른 10년을 위해서 다시 달려볼까 한다"며 "새로운 모습, 더 좋은 연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0년 영광이었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늑대소년'을 비롯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송중기는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중기와 같은 작품으로 데뷔한 현우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스타다. 현우는 이날 배우 표예진과 3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우와 표예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했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의 단역으로 데뷔해 MBC 드라마 '파스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못난이 주의보', JTBC 드라마 '송곳'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후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지난달 30일 종영한 MBN 드라마 '마녀의 사랑'까지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배우 김소현 [사진= 스포츠Q DB]

 

아역배우부터 일찌감치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소현은 송중기, 현우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결코 짧지 않은 10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로 쓰게 됐다"며 손편지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 가자'를 찍게 됐을 때만 해도 그저 촬영장이 신기하고 마냥 재밌기만 했는데, 지금은 몸도 마음도 크고 보니 얼마나 제가 복 받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 배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우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MBC 드라마 '보고 싶다' 등의 작품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MBC 드라마 '군주' 등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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