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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임박' 문상철-김민혁-황대인-임지열-정수빈 활약, KT-KIA-넥센-두산 등 기대감 '업' [퓨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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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임박' 문상철-김민혁-황대인-임지열-정수빈 활약, KT-KIA-넥센-두산 등 기대감 '업' [퓨처스리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9.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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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가을이 다가오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을 앞둔 이들이 각 팀의 전력 보강 요소로 꼽히고 있다.

4일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서도 친정팀 복귀를 앞둔 이들의 활약이 빛났다. 상무는 문경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1로 이겼다.

김민혁이 3타수 2안타 2득점, 황대인이 4타수 3안타 3타점, 문상철이 4타수 1안타 2타점, 김준태가 5타수 2안타, 최승민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 상무 김민혁(왼쪽)은 지난 7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남부 올스타 김민혁이 우수 타자상을 받는 등 전역 후 KT 위즈에 복귀해 막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혁은 타율 0.347(323타수 112안타)로 리그 이 부문 4위, 최다안타 1위, 득점 1위로 맹활약하고 있다. 문상철은 타율 0.298(369타수 110안타) 22홈런, 78타점으로 최다안타와 타점 2위로 친정팀 KT 위즈 타선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황대인은 타율 0.324(312타수 101안타) 13홈런 66타점으로 활약하며 가을야구 막차를 노리는 KIA 타이거즈 타선에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준태(타율 0.253)는 롯데 자이언츠, 최승민(타율 0.258)은 NC 다이노스로 복귀를 준비한다.

경찰 야구단은 벽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정수빈이 2타수 1안타 2득점, 임지열이 2타수 1안타 2타점, 홍창기가 2타수 1안타 2타점, 김영환이 4타수 1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했던 정수빈은 타율 0.309(278타수 86안타)를 기록했고 63득점으로 이 부문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임지열은 타율 0.380(287타수 109안타) 22홈런 79타점으로 타율 전체 1위, 홈런 2위, 타점 공동 1위, 최다안타 3위로 특급 활약을 펼치며 막강한 화력을 갖춘 넥센에 또 다른 무기가 될 전망이다.

홍창기(타율 0.310)와 김영환(타율 0.312)도 각각 LG 트윈스와 KT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상무 선수들은 이달 3일과 11일 차례로 제대하고, 경찰 야구단은 7일이 전역한다.

함평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화성 히어로즈를 11-5로 이겼다. 익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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