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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타는 청춘' 전유나, '동안 미모' 강경헌·'반전매력' 이재영 이어 활약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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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타는 청춘' 전유나, '동안 미모' 강경헌·'반전매력' 이재영 이어 활약 펼칠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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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90년대 가요계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수 전유나가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새로운 출연자로 등장했다. 시청률 정체구간에 접어든 '불타는 청춘'의 히든카드로 출연한 전유나가 앞서 출연한 강경헌과 이재영을 뛰어넘는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등장한 90년대 인기가수 전유나는 '메소드' 캐릭터를 앞세웠다. 전유나는 첫 출연에도 불구 최성국, 김광규에게 밀리지 않는 방송 감각을 자랑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그간 '불타는 청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쳐]

 

전유나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면서 새 친구로 '불타는 청춘'을 찾았던 출연자들의 성공 요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년 차 배우 강경헌은 4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1996년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강경헌은 그간 연기자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새 친구로 합류한 강경헌은 첫 등장과 함께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 상승에 이바지했다. 강경헌 등장 이후 6%대에 머물렀던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8%대로 회복했다. 시청률뿐 아니라 매회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쳐]

 

강경헌 이후 등장한 이재영은 '불타는 청춘'의'2018년 첫 여름여행'을 통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재영의 출연은 '불타는 청춘'에 이어 21년 만의 방송 복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90년대 초 가요계 대표 여가수로 꼽힌 이재영은 '불타는 청춘'에서 김완선과 함꼐 '90년 트로이카'의 명성을 입증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혼 루머, 약물 복용 부작용에 따른 활동 중단 등 그간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고정 출연자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출연하던 당시 '불타는 청춘'은 1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중년 스타를 앞세운 신개념 예능으로 각광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으로 하차하면서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급감했다. 이어 다양한 출연자들을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강경헌, 이재영 등 소수의 출연자를 제외하곤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 

과연, '새 친구'로 합류한 전유나가 출연자들과 새로운 케미를 선보이며, 강경헌과 이재영의 뒤를 이어 '불타는 청춘'의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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