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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6이닝 2실점' 대구고, 8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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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6이닝 2실점' 대구고, 8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 탈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9.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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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구고가 북일고를 제압하고 8년 만에 통산 3번째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우승기를 흔들었다.

대구고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북일고에 9-2로 대승을 거뒀다.

2008년 처음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는 2010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목동=스포츠Q 박근식 기자] 대구고 선수들이 4일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에서 북일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기뻐하며 그라운드로 뛰어나오고 있다.

 

잘 나가는 대구고다. 직전 대회인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이어 2연속 정상에 올라섰다. 올해 최고의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구고는 2회초 1사 1,3루에서 김상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더니 2사 만루에서 서상호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6회초에는 3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승민의 호투가 눈부셨다.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고 6회말 2점을 내줬지만 타선에서 7회초와 9회초 1점씩을 추가해주며 팀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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