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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일본 열도 강타한 '태풍 제비' 이동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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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일본 열도 강타한 '태풍 제비' 이동경로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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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9월의 첫 번째 수요일인 오늘(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특히 오늘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환경도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어 오후 시간대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국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밤낮으로 기온차는 클 것으로 예보돼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3.4도, 춘천 19.9도, 강릉 23.5도, 청주 22.2도, 대전 21.9도, 전주 22.0도, 광주 21.7도, 제주 26.3도, 대구 22.7도, 부산 23.1도 등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9월 5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중심에는 거센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동해 먼바다 중심과 제주도 해안, 남해안에도 강한 바람으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돼 항해와 조업 선박, 해안도로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내일(6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돼 기온차에 따른 개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춘천 28도, 청주 29도, 전주 29도, 강릉 2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창원 30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29도 등으로 오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제비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한반도를 비껴간 제21호 태풍 제비는 오늘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진입했다. 이후 태풍 제비는 6일 오전 3시 러시아 사할린 서쪽 약 45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으로 향한 태풍 제비의 현재 이동속도는 78.0km/h이며 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2m/s에 해당한다. 특히 제21호 태풍 제비는 ‘중’ 강도에 소형급 태풍으로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제21호 태풍 제비로 일본이 간사이공항을 비롯해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일본 태풍, 태풍 제비, 간사이공항,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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