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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와 적시타…타율-출루율 변화는?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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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와 적시타…타율-출루율 변화는?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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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서도 제 몫을 해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대타로 출장했다.

토론토 선발투수가 좌완 라이언 보루키여서 탬파베이는 주로 오른손 타자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최지만이 5일 토론토전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최지만은 바뀐 오른손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수비가 좋은 토론토 중견수 케빈 필라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팔이 미치지 못했고, 우익수가 이를 걷어내는 사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도 2루에 안착했다.

전날 한 시즌 개인 최다인 6번째 홈런을 때린 최지만은 대타로도 진가를 입증하며 시즌 2루타를 12개로, 타점을 19개로 각각 늘렸다.

또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 타율을 0.275(142타수 39안타)로 높였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50, 0.500로 올라갔다.

최지만은 2사 후 토미 팸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맷 더피가 적시타를 치는 등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닉 슈포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4-0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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