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귀를 열고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KBL은 5일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보이스 포 KBL(VOICE FOR KBL)’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매해 9월(시즌 개막 전 1회), 12월, 3월(이상 시즌 중 2회), 6월(시즌 종료 후 1회) 등 약 2주에 걸쳐 규정, 경기운영,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KBL은 건실한 제안을 건넨 팬들을 별도로 초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좌담회를 운영한다. 수렴된 의견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농구발전위원회(가칭)’에서 논의될 주요 사항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보이스 포 KBL’은 오는 19일까지 KBL 웹사이트(www.kbl.or.kr)에 오픈된다. KBL은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낸 팬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KBL 홈페이지 내 ‘1:1 문의하기’를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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