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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대한-KIA타이거즈 김기훈, 한일전 승리 쌍끌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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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대한-KIA타이거즈 김기훈, 한일전 승리 쌍끌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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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새해 KBO리그(프로야구)에 입성하는 초특급 신인들이 일본 격파에 앞장섰다. 한국 야구의 미래가 밝다.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연고 1차 지명자로 이미 소속을 찾은 김대한(휘문고, 두산 베어스), 김기훈(광주동성고, KIA 타이거즈), 원태인(경북고, 삼성 라이온즈), 서준원(경남고, 롯데 자이언츠)이 빛났다.

 

▲ 내년부터 두산에서 뛰게 될 휘문고 김대한. [사진=스포츠Q DB]

 

김대한은 1회초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가 올해 고시엔에서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요시다 고세이라서 더욱 짜릿한 한 방이다.

선발 김기훈은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원태인과 서준원은 각각 2⅓이닝 1실점,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한국의 조별리그 3연승을 합작했다.

한국은 A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안착했다. 이제 B조 상위 두 팀 대만, 중국과 만난다. 슈퍼라운드 2위 안에 들어야 결승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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