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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삿포로 지진에 '지진 대피 요령' 눈길... 피해 상황 보니, 한국인 여행객 안전사고 대비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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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삿포로 지진에 '지진 대피 요령' 눈길... 피해 상황 보니, 한국인 여행객 안전사고 대비책 요구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0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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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일본 열도를 강타한 ‘태풍 제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 하루 만에 ‘일본 삿포로 지진’까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삿포로 지진 대피 요령과 더불어 한국인 여행객들의 안전공지가 떠오르고 있다.

일본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 지진으로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진 후 동반되는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별 각별한 안전관리가 당부되고 있다. 

 

일본 삿포로 지진 [사진=연합뉴스]

 

6일 오전 3시 일본 북단 훗카이도 남쪽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삿포로 지진으로 인해 현재 일본 일부 지역에는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화, TV 등도 원활한 방송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일본은 ‘태풍 제비’로 간사이공항이 폐쇄되고 10여 명의 사망사건이 발생한 어제(5일)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본 삿포로 지진이 발생해 일본 국민, 한국인 여행객, 체류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일본에 발생한 삿포로 지진은 진도 6강의 진동으로 대규모 산사태까지 동반될 수 있는 강력한 지진이다. 또한 오늘 새벽 발생한 삿포로 지진은 일본 훗카이도 부근에 피해를 끼쳤지만 삿포로(札晃)시 기타(北)구 등에도 진도 5강의 진동이 관측됐고, 훗카이도 인근 지역을 비롯해 아오모리(靑森)현에도 흔들림이 느껴져 한국 여행객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본 NHK는 해당 지진으로 쓰나미와 지진해일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해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지만 첫 지진 발생 이후 일본 훗카이도 인근 지역에선 주기적으로 지진이 이어지고 있어 실시간 지진 상황의 확인이 당부된다.

 

일본 삿포로 지진 [사진=연합뉴스]

 

또한 끊이지 않는 일본 지진 발생으로 일본 삿포로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이 함께 떠오르고 있다. 지진 발생 시 흔들림이 느껴지는 시간은 최소 1분에서 2분 사이다. 때문에 그 시간동안 주변에 있는 책상, 테이블 등 밑으로 들어가 머리와 몸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의 유리창과 간판, 시설물 등이 떨어질 수 있어 급하게 외부로 뛰쳐나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아울러 건물 밖을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 사용도 금해야 한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후 지진의 진동이 줄어들면 드넓은 공간의 공원, 공터 등으로 대피해 제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휴가철을 맞아 한국인들의 일본 삿포로 여행이 급증하면서 일본 지진 사태에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외교부에서는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에 접속해 국내외 연락처, 여행 일정 등을 등록하면 방문지의 안전정보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휴대폰 어플로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일본 여행객들에게 필수로 권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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