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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오늘(6일)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 2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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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오늘(6일)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 2차 공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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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그의 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된다.

6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서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7월12일 진행된 첫 공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서원 [사진= 연합뉴스]

 

이서원 측은 첫 공판에서 객관적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서원 측 변호인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이서원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수차례 잠들었고, '물고기가 공격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만취상태였다.

두 번째 공판에서는 증인 2명에 대한 신문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동료 연예인 A씨와 술을 마시다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히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자 흉기를 들어 협박했다. 당시 이서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조사를 받으며 경찰에게 욕설을 했다고 알려졌다.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행보도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서원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1개월 동안 KBS '뮤직뱅크' MC 자리를 지켰고, 드라마 '어바웃타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SNS까지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첫 공판 출석 당시 취재진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보이는 등 태도 불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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