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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VS니시코리, 나달VS델포트로... 4강 대진표 완성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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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VS니시코리, 나달VS델포트로... 4강 대진표 완성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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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니시코리 케이(29·일본)와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US오픈 4강에서 격돌한다.

테니스 세계랭킹 6위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55위 존 밀먼(호주)을 3-0(6-3 6-4 6-4)으로 한 수 지도했다.

밀먼이 16강전에서 ‘황제’ 2위 로저 페더러 3-1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던 터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조코비치는 68위 주앙 소자(포르투갈)에 이어 밀먼마저 가볍게 셧아웃시켰다.

 

▲ US오픈 4강행을 확정하고 포효하는 조코비치. [사진=AP/연합뉴스]

 

이로써 이번 US오픈 4강 대진은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9위 니시코리-조코비치로 결정됐다.

앞서 나달은 9위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을 3-2(0-6 6-4 7-5 6-7<4> 7-6<5>)로, 마틴 델 포트로는 11위 존 이스너(미국)를 3-1(6-7<5> 6-3 7-6<4> 6-2)로 각각 따돌렸다.

2018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챔피언 나달과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델 포트로와 니시코리가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역대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나달은 델 포트로를 11승 5패, 조코비치는 니시코리를 14승 2패로 압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정현과 늘 아시안 랭킹 수위를 다투는 니시코리는 사상 최초로 아시아 남자단식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니시코리는 개인 통산 세 차례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는데 이는 전부 US오픈이다. 2014년 준우승, 2016·2018년 4강까지 뉴욕에서 유독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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