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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정우 ‘히말라야’ 본격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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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정우 ‘히말라야’ 본격 촬영 돌입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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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황정민, 정우 주연의 산악영화 ‘히말라야’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으로 주목받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히말라야'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 원정대’와 함께 떠난 목숨 건 여정을 그리는 실화극이다.

▲ '히말라야' 촬영 현장에서의 황정민과 정우

황정민이 등반대장 엄홍길, 정우는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박무택(1969~2004) 대원 역을 맡았다.

이 감독은 “바다에 이어 산으로 온 것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진다. ‘히말라야’가 향후 10년 이상 한국의 대표 산악영화로 남을 수 있도록 높은 수준으로 완성하게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황정민은 “실존인물이자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대표 산악가 엄홍길 대장을 연기하는 데 있어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했다. 사람냄새 나는 새로운 산악영화 한 편이 탄생할 것 같다”고 했고 정우는 "강도 높은 촬영과정의 연속이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 조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가 함께한다. 박무택의 아내 최수영 역에는 정유미, 엄홍길의 아내 최선호 역에는 유선이 특별 출연한다. 영화는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히말라야' 출연진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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