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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대폭 하락, 기록 정정 수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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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대폭 하락, 기록 정정 수혜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7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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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47→2.16.

류현진(31·LA 다저스)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전날 등판 기록을 6이닝 11피안타 5실점(3자책)에서 6이닝 10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2.24에서 2.47로 뛰었던 평균자책점이 외려 2.16으로 하락했다.

 

▲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기록 정정으로 대폭 하락했다. [사진=AP/연합뉴스]

 

배경은 이렇다.

류현진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5회초 1사 1,3루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다저스 우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달려오며 이를 잡았다 놓쳤다. 전날엔 기록원이 이를 안타로 기록했으나 하루가 지나 에러로 정정해 류현진이 득을 보게 됐다.

류현진은 빗맞은 타구가 계속해서 안타가 되고 동료들의 수비 도움을 전혀 못 받아 시즌 2패(4승)를 안았다. 그나마 자책점을 최소화해 위안을 삼게 됐다.

다음 등판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로테이션상으로 류현진은 오는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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