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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야경과 불빛축제가 있는 경기도 9월 여행지는? 포천허브아일랜드,용인에버랜드, 부천아인스월드, 양평두물머리 등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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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야경과 불빛축제가 있는 경기도 9월 여행지는? 포천허브아일랜드,용인에버랜드, 부천아인스월드, 양평두물머리 등이 으뜸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9.07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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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이번 주말에는 야경 보러 떠나볼까요?

가을날씨는 이동성 고기압등의 영향으로 맑고 야경도 깨끗하게 마련이다. 경기도에도 노을과 야경이 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그 중 서울 중심부가 빤히 바라보이는 해넘이 감상 장소로는 남한산성이 딱이다. 남한산성 서문 근처 전망대가 최고의 뷰포인트다. 잠실롯데타워를 비롯해 한강을 가로지른 올림픽대교 등 다리들과 오피스텔 및 아파트지역, N서울타워, 북한산국립공원까지 장엄하게 다가온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자동차를 몰고 갈 경우 산성 아래 ‘국청사’ 부근의 주차공간이 좁은 것이 흠이다.

경기도 북부 포천 허브아일랜드도 야경천국이다. 어른기준 입장료 6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상시적으로 실시되는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볼 수 있다. 

로즈마리,라벤더 등 영혼을 맑히는 허브식물들과 야자수나무 등 열대식물들도 구경하고 온실을 빠져나가면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축제를 방불케 하는 산타마을이 나타나고 저녁이 되면 산자락 전체가 형형색색의 불빛에 휩싸인다. 주중,주말에 따라 야간조명이 밤10시 또는 11시까지 켜진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일산호수공원 야경.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은 운치 있는 둘레길 걷기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호수 중앙의 정자와 연꽃단지, 메타세콰이어숲길 등이 있고 춤추는 음악분수까지 있어서 가족 밤마실 명소,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좋다. 호수 둘레는 약 4.3km다.

2018년 7월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을 하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도 가볼만한 곳이다. 

행주대첩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와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등으로 꾸며지는 행주산성달빛야행은 이번 주말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이어진다. 행주산성에는 방화대교,가양대교,성산대교 등 한강다리들이 보인다. 장어,두부,국수 등을 하는 맛집이 몰려 있는 먹거리촌이 산성 아래에 형성돼 있는 것도 매력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부천아인스월드는 오는 10월까지 세계야경 판타지 빛축제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건축물 조형에 빛을 쏘아 올린다. 1년 365일 개장하며 조명은 밤 11시까지 켠다.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 겸해서 야경이 아름다운 여행지로는 수원화성과 1.6km 산책로 어반레비에 LED 조명이 들어오는 광교호수공원,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느티나무도 빼놓을 수 없다.

또 1년 내내 야간조명을 켜는 이천시 덕평휴게소 ‘별빛정원우주’와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 야간개장을 하는 용인 에버랜드 등도 야경명소로 추천되는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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