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쇼미더머니 777' 불리 다 바스타드(윤병호)가 래퍼 평가전의 첫 순서로 출격해 60초 랩을 선보였다.
7일 엠넷 '쇼미더머니 777'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영상 심사에 이어 선발전을 통과한 140명의 래퍼 평가전이 진행됐다. 첫 순서는 불리 다 바스타드였다. 그는 "긴장 많이 했냐"는 스윙스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쇼미더머니' 5수째인데 2차는 처음 와 봤다"고 밝혔다. 앞서 불리 다 바스타드는 지난 시즌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불리 다 바스타드는 긴장감 속에서도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고, 딥플로우는 "화난 랩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서 좋았고, 강백호가 덩크만 하다가 레이업을 하는 감동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불리 다 바스타드가 그동안 선보였던 화난 랩을 기대한 프로듀서들은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다. 불리 다 바스타드는 "강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많은 관심 속에 '쇼미더머니 777'이 첫 방송됐다. 많은 지원자들이 60초 안에 랩 실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간 가운데, 불리 다 바스타드가 첫 순서로 통과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