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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2볼넷 1도루' 추신수, 9월 타율 0.143 주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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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2볼넷 1도루' 추신수, 9월 타율 0.143 주춤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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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타율이 떨어졌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두 차례 출루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72(509타수 13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은 0.383를 유지했다.

 

▲ 추신수(왼쪽)가 8일 오클랜드전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월 들어 타격이 주춤하다. 이번달 6경기 21타수 3안타로 타율이 0.143에 불과하다. 출루율 0.280, 장타율 0.190으로 OPS(출루율+장타율)가 0.470에 지나지 않는다. 출루와 장타 능력이 정체 상태다.

다만 추신수는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하며 시즌 5도루를 마크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진입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가 3-8로 따라잡은 7회, 추신수는 2사 1,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베이스를 메웠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신수는 잔루로 남았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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