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타율이 떨어졌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두 차례 출루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72(509타수 13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은 0.383를 유지했다.
9월 들어 타격이 주춤하다. 이번달 6경기 21타수 3안타로 타율이 0.143에 불과하다. 출루율 0.280, 장타율 0.190으로 OPS(출루율+장타율)가 0.470에 지나지 않는다. 출루와 장타 능력이 정체 상태다.
다만 추신수는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하며 시즌 5도루를 마크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진입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가 3-8로 따라잡은 7회, 추신수는 2사 1,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베이스를 메웠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신수는 잔루로 남았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8로 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