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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3연속 선방' 한국여자축구, 키프러스컵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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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3연속 선방' 한국여자축구, 키프러스컵 3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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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골키퍼 김정미의 신들린 선방으로 2014 키프러스컵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2일 오후(한국시간) 키프러스 라르나카에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에서 스코틀랜드와 후반 한골씩 주고 받은 뒤 승부차기 끝에 3-1로 이겼다.

한국은 후반 17분 지소연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왼쪽으로 흐르자 유영아가 이어받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선제골로 명중시켰다. 한국은 후반 종료 2분을 못버티고 킴 리틀에게 동점골을 내줘 어려운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수문장 김정미가 ‘11m의 룰렛’에서 3연속 선방을 펼쳐내 승리를 따냈다. 스코틀랜드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지소연이 첫 번째 킥을 성공시켜 1-1로 만든 후 김정미는 내리 3개의 킥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발휘했다. 한국은 2,3번 키커 박희영 권하늘이 침착히 킥을 성공시켜 3-1로 승리했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뒤 “후반 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나 했는데 승부차기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늘 승리로 키프러스컵 참가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대회가 아시안컵을 준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두 달간 준비를 잘해서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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