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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일교차 커지며 낮부터 '구름'... 한국VS칠레 축구경기 앞둔 수원 날씨는? '제22호 태풍 망쿳' 필리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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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일교차 커지며 낮부터 '구름'... 한국VS칠레 축구경기 앞둔 수원 날씨는? '제22호 태풍 망쿳' 필리핀으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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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1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기 때문이다.

 

9월 10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16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관측된다.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5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0~4.0m로 관측된다.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늘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다. 오존 지수는 현재 전국이 '보통' 상태다.

태풍 제비가 일본을 관통한지 얼마되지 않은 지난 8일 괌에서 제22호 태풍 망쿳이 생성됐다. 태풍 망쿳은 11일 오전 중형급으로 세력을 확장한 뒤 괌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2일 오전엔 필리핀 마닐라 동쪽으로 서진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반도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 제비에 이어 제22호 태풍 망콧의 진로 역시 급변할 수 있으므로 기상청의 재난 예보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화요일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칠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펼쳐지면서 다수의 이동 인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과 칠레의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도 수원시는 화요일 내일 아침 9시 21도, 오후 6시 23도의 기온으로 예상된다. 한구과 칠레의 경기가 오후 8시 시작해 끝나는 10시 경에는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가벼운 외투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급격하게 커진 일교차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등장하면서 기관지 질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에서는 이를 위해 기상특보 및 예보, 날씨영상, 바다 날씨, 태풍, 황사, 지진 등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일날씨, 주간날씨, 일주일 날씨, 주말날씨 등을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대전,창원, 포항, 울산 등 각 지역별 날씨를 사전에 확인해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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