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김동률, 11일 싱글 '노래' 발표 "'그럴 수 밖에'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곡"
상태바
김동률, 11일 싱글 '노래' 발표 "'그럴 수 밖에'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곡"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1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김동률이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김동률이 11일 오후 6시 싱글 '노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지난 1월 김동률이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선상에서 두 번째로 발표된 싱글이다. 

 

가수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제공]

 

김동률은 지난 3월 '그럴 수 밖에'를 발표하면서 "별책 부록 혹은 후공개 같은 느낌으로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까 한다. 곡마다 어울리는 계절에 맞춰 한 곡씩 선물처럼 들려드리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번 '노래' 역시 같은 연장선에 놓여 있다. 

소속사 측은 "‘노래’는 이제 어느덧 뜨거웠던 청춘의 시기를 지난 어른들의 이야기다"며 "제목이 ‘노래’인 만큼 가수 본인의 개인적인 성찰과 각오를 담은 듯해 보이지만, 나이가 들고 현실에 치어 점점 머리도 마음도 무뎌져 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들 모두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마치 배가 뭍을 떠나 조용히 항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시작된다. 물결에 흔들리기도 하고, 격정적인 풍랑을 만나 요동치기도 하지만, 이윽고 조용한 어딘가에 다다르면서 끝이 난다. 관계자는 "음악을 듣는 청자들은 뜨거웠던, 그래서 너무 힘들었던 각자의 어린 시절을 거쳐, 지금 각자가 내딛고 있는 현재에 이르게 되는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계자는 "싱글 ‘노래’는 원래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 염두에 두었던 곡"이라면서 "답장 앨범 프로듀서인 황성제, 정수민의 편곡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곡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잘 표현했다"고 자평했다. 

김동률은 지난 1월, 3년 3개월 여 만에 '답장'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