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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북미마저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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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북미마저 홀렸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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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액션영화 '강남 1970'이 북미마저 사로잡았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완결편인 '강남 1970'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선판매에 이어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강남 1970'은 외화 상영 편수 제한의 중국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일찌감치 선구매를 결정해 화제가 됐으며 오는 1월29일 싱가폴, 베트남, 미얀마에서 개봉한다. 뒤를 이어 30일은 대만에서 개봉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태국과 홍콩은 2월5일, 미국과 캐나다는 6일 개봉을 결정, 한국과 거의 시간차 없이 전세계 관객을 만난다.

 

특히 '강남 1970'의 북미 개봉은 '관상' '친구2' '타짜2'를 배급했던 배급사 드림웨스트 픽쳐스(DreamWest Pictures)에서 담당하며, 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 미국은 LA,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관객과 만난다. 또한 유럽 배급사들의 관심 또한 높아 2월5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필름 마켓 프리미어 상영과 함께 유럽 세일즈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연이은 해외 개봉 소식에 포털사이트에는 “놓칠 수 없는 이민호의 첫 주연 영화! 큰 흥행 기대합니다” “아시아 11개국 선판매와 동시 개봉을 한다니 한국영화의 힘을 잘 보여주길 바랍니다” "흥미로운 장면과 완벽한 연기!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각국 팬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남성미 넘치는 젊은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을 비롯해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이 빛나는 '강남 1970'은 1월21일 간판을 내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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