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변화하는 명절 풍속도 속에서 저렴하지만, 식상하지 않은 추석 선물 세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여러 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이색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친인척이 모여 술 한 잔과 덕담이 오고가는 추석을 맞아 하이트진로에서는 와인 선물세트 48종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추석 와인 선물세트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밸류 와인, 가성비와인을 비롯해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전 세계 유수의 고품질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남부 프랑스 와인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등 다양한 대륙의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맛과 가성비를 함께 갖춰 선물용으로 청년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정성가득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에서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 초콜렛을 추석 선물세트로 확장했다. 이마트에서 출시하는 ‘피코크 쇼콜라티에 선물세트'는 벨기에 리얼다크초콜릿과 프리미엄 견과류로 만든 수제 초코릿이다.
이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올해 설에 이어 '명절 증후군'을 타파하기 위한 선물세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호텔 케이터링 서비스 '명절 투 고'를 올 추석에도 진행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명절 투고'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명절 음식 테이크 아웃 프로모션으로 호텔 업계 최초로 명절 음식 케이터링해 오미산적, 깻잎전, 소불고기 삼색 나물 총 11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사람 뿐 아니라 반려 동물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펫팸족(Pet과 Family를 합친 신조어)을 위한 ‘반려동물 선물세트'로 선물세트 총 8품목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추석 선물세트'로는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 ‘반려동물 건강 세트’, ‘반려동물 홈 바디케어 세트'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제품들을 포함한 선물 박스 등이 있다.
이뿐 아니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별미 수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여 차별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독도 새우 선물세트’와 부산지역에서 특히 많이 잡히는 ‘달고기 세트’, ‘제주 금태 선물세트’, ‘군산 황금박대 세트'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을 담은 특별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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