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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3회까지 5K 2피홈런, 타석에선 '깜짝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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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3회까지 5K 2피홈런, 타석에선 '깜짝 파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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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까지 홈런 두 방을 맞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 3회까지 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 중이다.

 

▲ 12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한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직전 등판까지 올해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지난달 16일 부상에서 복귀한 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특히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기며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중이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야수들의 불안한 수비로 6이닝 5실점(1자책)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홈런 두 방을 맞았다.

1회말 2루타와 볼넷 1개씩을 허용하고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2회 1사 후 브랜든 딕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0에서 시속 87.3마일짜리 커터를 던졌는데, 이것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고 말았다.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은 가비 게레로와 루이스 카스티요를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숨을 돌렸다.

3회엔 속구가 홈런이 됐다. 선두타자 스캇 셰블러에게 1-0에서 시속 8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우월 솔로포로 연결됐다. 2사 후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필립 어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까지 57구를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는 37개다.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날렸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 마주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힘껏 밀어 쳤다. 오른쪽으로 쭉 뻗어나간 타구는 파울라인 바깥쪽 펜스를 때려 파울이 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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