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인디스땅스 2018'이 옴니버스 디지털 앨범을 공개하며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인디스땅스 2018' 사무국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 올댓뮤직’이 함께 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가 두 차례에 걸쳐 음원사이트 통해 총 20곡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7일 옴니버스 디지털 앨범인 ‘올댓뮤직 X인디스땅스 2018 Vol.1’를 공개한 것에 이어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를 9월 14일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인디스땅스 2018'은 올해 참가 혜택을 지난해 혜택보다 범위를 넓혔다. 우승팀인 ‘헤이맨’을 포함해 TOP6의 미발매 음원뿐만 아니라, 예선을 거친 참가 뮤지션의 미발매 음원도 함께 발매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총 20곡을 공개한다.
지난 7일에 공개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1’에는 톱6 중 맥거핀, 트리스, 아이반의 미발매곡을 포함해 10곡이 발표됐으며, 오는 14일에는 헤이맨, 엔피유니온, 휴이의 미발매 음원과 함께 총 10곡이 담긴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서 공개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1’에 대해 "질긴 사랑과 쳇바퀴 도는 하루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노래인 맥거핀의 ‘렛 미 고(Let Me Go)’, 감각적인 보컬과 세련되고 팝적인 느낌이 담긴 트리스의 ‘보디 앤 소울(Body And Soul) (feat. SUZINO)’, 사랑으로 인한 책임감에 지쳐버린 그 누군가의 마음을 미디엄 템포 R&B로 풀어낸 이야기가 담긴 곡인 아이반의 ‘사랑해봤자’가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공개될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에는 우승팀 ‘헤이맨’의 ‘전염’이 포함된다. 관계자는 "SNS를 통해 거짓의 ‘나’를 꾸며내고 현실의 사람들에게는 소홀해지는 잘못된 SNS 문화를 ‘유행’이 아닌 ‘전염병’에 비유한 곡"이라며 "‘그간 봐왔던 밴드들과는 다르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인 엔피유니온의 ‘NU BLOW’와 ‘휴이’의 희망이 없고 하루하루 지쳐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메세지를 담은 곡인 ‘NEW’가 리부트 버전으로 수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디스땅스 2018'은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 의거하여,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8월 파이널 콘서트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인디스땅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인디스땅스 2018'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참가 규모 기준 국내 최대 뮤지션 지원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디스땅스 2018'의 파이널 콘서트, 톱6 뮤지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스땅스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