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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추격, 발라즈·오설록·설빙 등 '녹차·인절미·쑥 스프레드' 다양한 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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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추격, 발라즈·오설록·설빙 등 '녹차·인절미·쑥 스프레드' 다양한 메뉴 선보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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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1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홀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다양한 스프레드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스프레드는 과일에 다량의 설탕을 넣고 조려 젤리화 또는 시럽화한 잼보다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다. 잼보다 진한 농도로 만들어진 스프레드는 다양한 맛으로 제조가 가능할 뿐 아니라, 샌드위치, 토스트, 라떼 등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이 가능하다.

 

누텔라 [사진=누텔라 제공]

 

스프레드 시장의 선두주자는 누텔라다. 1946년 제과업자 피에트로 페레로에 의해 설립된 '누텔라'는 초콜릿-헤이즐넛 스프레드의 브랜드로 개암 페이스트를 베이스로 설탕, 코코아, 탈지 분유, 향료, 유화제 등의 재료를 혼합한 초콜릿맛 스프레드다. '악마의 잼'이라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누텔라는 누텔라핫초코, 누텔라크레페, 누텔라 와플, 누텔라팬케이크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된다. 

이에 '누텔라' 추격하며 한국의 여러 식품업체들 또한 스프레드 제품을 출시해 이목을 모았다. 쿠캣의 디저트 브랜드 발라즈는 민트 스프레드와 달콤한 초코칩의 조화가 인상적인 민트 디저트 '민트초코칩 스프레드'를 출시했다. 발라즈의 민트초코칩 스프레드는 우유를 넣은 스프레드 베이스를 사용해 꾸덕하면서도 촉촉한 질감이 특징이다.

쿠캣 발라즈에서는 민트초코칩 스프레드를 시작으로 녹차아몬드 스프레드, 쿠키앤밀크 스프레드, 인절미 스프레드 등 총 4종의 스프레드를 출시했다. 발라즈 스프레드 시리즈는 온라인몰 오먹상점과 H&B스토어 롭스, 랄라블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발라즈, 오설록 제공]

 

'녹차계의 누텔라'로 불리는 오설록의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 출시 10일 만에 초도물량인 5000개가 완판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꾸덕하고 진한 맛으로 인기를 끈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 오설록 카페의 신 메뉴인 '스트로베리 그린티 퐁듀'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레시피로 이용되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는 '설빙 인절미 스프레드'를 자체 PB상품으로 출시했다. 콩가루에 초콜릿이 더해진 인절미 스프레드는 인절미 맛을 간편하게 발라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다양한 스프레드를 출시해 이목을 모은 복음자리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맛의 스프레드를 선보이고 있다. 복음자리가 선보인 '밀크스프레드 얼그레이'와 '밀크스프레드 카라멜'은 현재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자사 홍보모델인 이원일 셰프와 함께 '밀크스프레드 얼그레이'와 '밀크스프레드 카라멜' 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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