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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연패'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대거 변경…윤길현·정성종·조홍석·정태승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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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연패'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대거 변경…윤길현·정성종·조홍석·정태승 콜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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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4연패 늪에 빠져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선수단을 대거 변경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4명을 바꿨다.

우선 외국인 선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을 해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날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듀브론트는 1군에서 25경기 6승 9패 평균자책점 4.92의 성적을 남기고 롯데를 떠나게 됐다.

 

▲ 롯데 윤길현이 1군으로 올라왔다. [사진=연합뉴스]

 

듀브론트와 함께 투수 이명우와 진명호, 그리고 외야수 허일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허일은 전날 사직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다리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빠졌다.

이 4명의 선수들이 1군에서 이탈하면서 다른 4명이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투수 윤길현과 정성종, 정태승, 외야수 조홍석이 2군에서 올라왔다.

윤길현은 2016년부터 롯데에서 뛰고 있는데, 올 시즌은 1군에서 19경기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4로 부진하다. 2군에서도 17경기 1패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8.78로 좋지 않다.

정성종은 광주제일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올해 거인군단에 입성한 신인으로,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퓨처스에선 16경기서 4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0의 성적을 냈다.

정태승은 1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 46경기에서 3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이밖에 KT 위즈에서는 고창성과 배정대를 1군에 콜업시키며 김지열, 이준수를 2군으로 보냈다. KIA 타이거즈는 최정민을 2군으로 내리며 전상현을 1군에 올렸다. 두산은 강동연을 1군에 올리며 장승현을 2군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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