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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가동' LA다저스, 우드-류현진도 실패한 신시내티 제압 성공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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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가동' LA다저스, 우드-류현진도 실패한 신시내티 제압 성공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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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알렉스 우드, 류현진이 끊지 못한 지긋지긋한 신시내티전 연패를 마침내 마감했다. LA 다저스 ‘벌떼 마운드’로 웃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8-1로 잡았다.

로스 스트리플링(3⅓이닝)을 시작으로 잭 로스컵(⅔이닝), 케일럽 퍼거슨, 딜런 플로로(이상 1이닝), 팻 벤디트(⅔이닝), 조시 필즈(1⅓이닝), 켄리 잰슨(1이닝)에 이르기까지 투수 7명을 기용했다. 1실점은 스트리플링이 했다.

 

▲ 적시타 날리는 다저스 터너(왼쪽). [사진=AP/연합뉴스]

 

다저스는 앞서 믿는 선발 우드와 류현진이 각각 3⅔이닝 8피안타 7실점(6자책), 5이닝 8피안타 3실점해 울상을 지었다. 승패 마진이 –20인 약체 신시내티를 맞아 올 시즌 6전 전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엔 달랐다. 0-1로 뒤진 4회초 작 피더슨의 홈런으로 균형을 이뤘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타 타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5·6회엔 저스틴 터너와 그랜달이 두 이닝 연속 적시타를 생산했다. 터너, 그랜달은 3타점씩 6타점을 합작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2위 다저스는 일단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고 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는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잠시 후 플레이볼하는 콜로라도-애리조나 결과에 따라 승차는 또 바뀐다.

신시내티에 혼쭐난 LA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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