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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림' 속 비구름 확대 제주와 부산 예상 강수량은? 큰 일교차 속 서울·광주·제주·인천·부산·대구·대전날씨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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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림' 속 비구름 확대 제주와 부산 예상 강수량은? 큰 일교차 속 서울·광주·제주·인천·부산·대구·대전날씨 살펴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13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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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구름대는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내륙으로 이동 중이다.

13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제주 서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다. 비구름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오전 중 남해안을 비롯해 낮에는 남부 곳곳으로 확산되겠다.  특히, 제주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 13일 전국 날씨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쳐]

 

예상강수량은 제주와 전남 해안에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대 80mm, 전북과 경북에 최대 50mm에 달한다. 비로 인해 아침·저녁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쌀쌀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심하게 발생하겠다. 비구름으로 호우가 예보된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져 광주가 25도, 대구가 24도로 비교적 선선한 기온을 보이겠다. 그 외 서울과 인천 28도, 청주와 대전 27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 23 ~ 29도로 예보 되었다.

비구름은 저녁에 제주 쪽으로 한 발 물러 난 뒤, 14일 내일 아침 다시 내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청 이남 지역에 계속 머물다가 모레 새벽 전국으로 비구름이 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해안, 제주도에 호우가 예상된다. 해당 비는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은 기상청 기상예보 및 오늘날씨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비소식과 함께 대기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존농도 또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띄고 있다. 다만,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 지수는 비소식에도 불구 '나쁨' 수치를 보이는 지역이 많으므로 외출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을 태풍인 제22호 '망쿳'은 13일 오전 3시 마닐라 동쪽 1200km 인근 해상을 관통했다. 이어 태풍 망쿳은 16일경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과 일본, 미국 기상청이 예측하고 있는 태풍 망쿳의 진로는 괌을 시작으로 마닐라를 거쳐 홍콩 남동쪽 인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을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실시간 비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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