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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현아·이던 퇴출 결정, 신뢰 회복 불가능하다고 판단"(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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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현아·이던 퇴출 결정, 신뢰 회복 불가능하다고 판단"(공식입장)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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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열애 공개 후 이던의 활동 중단에 이어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퇴출을 결정했다.

현아, 이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두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했다. [사진= 스포츠Q DB]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2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빠르게 열애설 진화에 나섰으나, 다음 날인 3일 현아와 이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열애 공개 직후 트리플H는 예정된 음악방송, 팬사인회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으며, 이던은 지난달 펜타곤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던과 옌안을 제외한 펜타곤은 지난 10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청개구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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