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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맨유 2연승 8위, 맨시티-첼시 '5G 무패'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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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맨유 2연승 8위, 맨시티-첼시 '5G 무패' [EPL]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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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유나이티드와 시티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브라이튼, 토트넘에 연달아 패하며 8월을 마감한 맨유는 새달 번리, 왓포드를 물리치고 반등할 기미를 보였다. 3승 2패(승점 9), 8위 도약이다. 왓포드가 초반 4연승으로 질주하던 팀이라 더욱 뜻깊은 승리다.

 

▲ 추가골 이후 기뻐하는 맨유(왼쪽)와 침울해 하는 왓포드가 대조를 이룬다. [사진=EPA/연합뉴스]

 

핑크 유니폼을 입고 나선 맨유는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워드 로멜로 루카쿠가 배로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코너킥을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출렁였다.

맨유는 후반 왓포드의 공세에 당황하다 19분 그레이에게 한골을 내줬다. 종료에 임박해 나온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리드를 지키지 못할 뻔 했다.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하고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기쁨을 만끽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안방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의 릴레이 골로 풀럼을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 페르난지뉴와 마주보며 세리머니하는 맨시티 사네(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맨시티는 토트넘을 따돌린 리버풀, 카디프시티를 대파한 첼시(이상 5전 전승, 승점 15)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4승 1무(승점 13), 5경기 14골은 첼시와 더불어 최다 득점이다.

이탈리아에서 나폴리 감독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긴 마우리치오 사리 체제 이후 순항하는 첼시는 에당 아자르의 해트트릭과 윌리안의 추가골 덕에 카디프를 4-1로 한 수 지도했다.

14득점 4실점, +10. 11득점 2실점, +9인 리버풀에 득실에서 하나 앞서 단독 선두로 점프한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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