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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린 하늘에 비 소식 이어져, 외출 시 우산 '필수'...피해 속출한 슈퍼 태풍 망쿳 이동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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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린 하늘에 비 소식 이어져, 외출 시 우산 '필수'...피해 속출한 슈퍼 태풍 망쿳 이동경로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1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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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외출 시 우산 지참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슈퍼 태풍이라 불리며 수많은 피해를 속출시킨 태풍 망쿳의 이동경로 또한 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2.5도, 춘천 22.1도, 강릉 21.7도, 청주 22.4도, 대전 22.3도, 전주 23.6도, 광주 23.3도, 제주 26.0도, 대구 23.9도, 부산 24.9도 등으로 평소보다 다소 기온이 오른 날씨를 보이고 있다.

 

9월 16일 오늘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오늘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약한 비가 내린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에 비 소식이 전해져 나들이 계획을 세웠던 국민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됐다. 해가 뜨면서 안개는 차차 없어지겠지만 일부 내륙에는 짙게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높은 물결로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와 항해, 조업 선박에도 사고 대비책이 필요하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대전 24도, 광주 28도, 춘천 25도, 청주 25도, 전주 27도, 강릉 25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창원 28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8도 등으로 오전과 큰 차이가 없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슈퍼 태풍 망쿳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현재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강타하면서 수많은 피해를 일으킨 제22호 태풍 망쿳은 16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날씨누리의 태풍 정보에 따르면 태풍 망쿳은 내일(17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북북서쪽 약 90km 부근 육상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 북북서쪽 약 300km 부근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2호 태풍 망쿳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태풍 망쿳의 현재 이동속도는 26km/h이며 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43m/s에 해당한다.

16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국민들이 증가하면서 날씨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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