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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극적 결승골' 서울대, 한국체대 6연패 저지하며 'V1 감격' [2018 전국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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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극적 결승골' 서울대, 한국체대 6연패 저지하며 'V1 감격' [2018 전국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6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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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스포츠Q(큐) 글 이세영·사진 주현희 기자] 대이변이었다. 서울대가 '최강' 한국체대의 6연패를 저지하며 샤컵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SNUWFC)는 16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체대(FC천마)와 2018 제6회 전국 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배혜지의 헤더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대는 한국체대의 대회 6연패를 좌절시키며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앞서 1회부터 5회 대회까지는 한국체대가 모두 패권을 차지했었다.

 

▲ 배혜지(오른쪽 두 번째)가 16일 한국체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앞서 열린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를 거두고 녹다운 토너먼트에 진출한 서울대는 8강전에서 한국외대를 3-1로 꺾었고, 준결승전서 강남대를 3-0으로 완파했다. C조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체대는 8강전서 숙명여대를 1-0, 4강전에서 인하대를 승부차기 끝에 2-1(전·후반 0-0)로 제압했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이 전개됐고, 서울대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서울대는 문전 오른쪽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반대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몸을 아끼지 않으며 서로를 압박했다. 물기를 머금은 그라운드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 배혜지(맨 왼쪽)가 16일 한국체대와 결승전에서 헤더 골을 터뜨리고 있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 팀은 라인을 급하게 올리기보다는 지키는 작전을 택했고, 볼 소유를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지만 골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서울대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17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방향으로 올라온 볼을 배혜지가 헤더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잘 지킨 서울대는 안방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2018 제6회 전국대학여자축구대회 샤컵 시상내역

△ 우승 = 서울대(SNUWFC)
△ 준우승 = 한국체대(FC천마)
△ 공동 3위 = 강남대(WBFS), 인하대(인하WICS)
△ 페어플레이상 = 한국외대(FC HOLICS)
△ 세리머니상 = 동덕여대(SYNERGY)
△ MVP = 김지선(서울대)
△ 득점왕 = 배혜지(서울대, 5골)
△ 골키퍼상 = 김란(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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