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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사인' 이승준, 이완용 외 정미칠적 만행에 결국 폐위..."최무성 건들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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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사인' 이승준, 이완용 외 정미칠적 만행에 결국 폐위..."최무성 건들지 말라" *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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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승준이 이완용과 정미칠적의 노골적인 폐위 요구에 결국 왕위를 물려줬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이승준(고종 역)을 폐위시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일본의 만행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조정에서는 정미칠적이 헤이그 특사 파견을 트집잡아 이승준에게 양위를 요구했다. 

 

[사진=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쳐]

 

이완용은 이승준에게 양위를 요구하며 총을 겨눴다. 이에 최무성(장승구 역)이 그를 가로막았다. 최무성은 "죽일 수 있게 명령을 내려달라"고 했지만, 이완용의 뒤로 일본 군이 궁으로 들어와 총을 들었다. 결국 이승준은 "선위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용에게 총을 겨눈 최무성에게 "체포하라"는 명령이 이어졌지만, 이승준은 "통관의 옷깃 하나도 건들지 말라. 왕위는 내어주었으나 그는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역적을 자처했던 최무성이 이승준을 지키고, 이승준 역시 최무성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준 역시 비극적인 결말을 맞으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이병헌(유진 초이 역)의 복역이 끝나고, 죽은 줄 알았던 유연석(구동매 역)의 모습이 다시 비춰지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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