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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쌍용차 해고노동자 30명의 죽음, '경찰청 김사장' 뭐길래… 김의성 "쌍용차 사태, 한 편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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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쌍용차 해고노동자 30명의 죽음, '경찰청 김사장' 뭐길래… 김의성 "쌍용차 사태, 한 편의 시나리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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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스트레이트'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 30명 죽음의 배후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된 쌍용차 사태와 의혹을 파헤쳤다.

16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인터뷰와 당시 경찰의 무력진압이 화면에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의성은 "쌍용차 사태는 경찰, 청와대, 쌍용차 사측이 얽힌 한 편의 잘 짜인 시나리오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스트레이트' 김의성, 주진우 [사진 = MBC '스트레이트'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청 김사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배후 인물 또한 지적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찰청 김사장은 "청와대를 들어갔다 왔다"며 청와대와의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책임자라고 스스로 주장했던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사관이 '경찰청 김사장'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스트레이트'의 취재 결과 또한 충격을 선사했다. 삼성과의 연결고리 의혹 또한 제기됐다. 

김의성은 "경찰 내 지휘계통 있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저런 권한을 가지냐"라고 의심을 가졌다. 주진우는 "경찰청 정보국 3과 기업, 노조, 국회당담하는 한남동 팀이 있다. 이명박 정부 때 다시 되살아났다"라며 '경찰청 김사장'과 관련된 정보를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이 모든 것이 이명박 청와대에서 컨트롤 했다"라며 MB정권과 '노조파괴' 전문 경찰의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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