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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상금 6억4000만원, 안젤라 스텐포드가 품었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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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상금 6억4000만원, 안젤라 스텐포드가 품었다! [LPGA]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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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에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탠포드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상금은 57만7500 달러(6억4000만 원)다.

 

▲ 16일 우승을 차지한 스탠포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로써 스탠포드는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6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오랜만에 이룬 패권이 메이저 우승이어서 기쁨이 더 컸다.

올해 41살인 스탠포드는 200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 2003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이후 2008년 2승, 2009년과 2012년에 1승씩 더해 투어 5승을 챙겼으나, 메이저 대회에서는 2003년 US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김세영(25)은 비록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부진했지만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은(22)이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유소연(28)과 이미향(25)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 전인지(24)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편, 올해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US오픈을 제패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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