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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무실점 행진+타선 지원, 5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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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무실점 행진+타선 지원, 5승 보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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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모처럼 타선까지 터지면서 시즌 5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3회까지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1회말 2점, 3회말 4점을 뽑은 다저스가 3회까지 6-0으로 앞서 있다.

 

▲ 류현진이 1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콜로라도와 역대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이다. 그동안 콜로라도전에 통산 9차례 등판했지만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로 부진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이런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가 크다. 더욱이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콜로라도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1회초부터 호수비가 나왔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이 왼쪽으로 날카로운 땅볼 타구를 날렸는데, 이를 다저스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건져내 1루로 정확히 송구했다. 류현진은 왼팔을 들며 마차도에게 고맙다는 사인을 보냈다.

다음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후속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3루 땅볼로 잠재웠다.

2회는 삼자범퇴로 지웠다. 첫 타자 맷 할러데이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이안 데스몬드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나란히 3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무실점 행진은 3회에도 이어졌다. 드류 부테라와 조나단 그레이를 1루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블랙몬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르메휴를 2루 땅볼로 잠재워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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