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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협상' 손예진, '클래식'서 호흡 맞췄던 조인성·조승우와 추석 극장가 대결? "기분 묘해… 다 잘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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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협상' 손예진, '클래식'서 호흡 맞췄던 조인성·조승우와 추석 극장가 대결? "기분 묘해… 다 잘됐으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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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협상'에서 주인공 하채윤 역을 맡은 배우 손예진이 추석 개봉 경쟁작 '안시성', '명당'에 출연하는 배우 조인성, 조승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협상' 라운드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15년 전 데뷔작 '클래식'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 조승우와의 스크린 경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인성은 '협상'과 같은 날 개봉하는 '안시성', 조승우는 '명당'의 주연을 맡았다.

 

배우 손예진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손예진은 "15년 전에 만났던 그 때, 모두가 신인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손예진은 "'클래식' 이후 함께 작품에서 만난 적이 없다. 작품으로 만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경쟁작의 주연 배우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우리 세 배우가 같은 날, 다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는게 운명 같다. 기분이 묘하면서도 다 잘됐음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이 자신의 배우 이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예진은 "'클래식'은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영화다. 저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작품이다.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열정만 있던 시절,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이었다"라며 데뷔작인 '클래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빈, 손예진 두 배우의 협상을 다룬 영화 '협상'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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