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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타디움 방어율 1.29" 극찬 퍼레이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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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타디움 방어율 1.29" 극찬 퍼레이드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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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LA 다저스 지구 선두로 이끌다.” (LA타임스)

“류현진 눈부신 역투, 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 1위” (다저블루)

7이닝 무실점한 류현진(31)을 향해 지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7회를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 7이닝 무실점한 류현진을 LA 지역 언론이 극찬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LA타임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라고 한 말을 인용하면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2.18로 내려갔다. 다저스타디움에선 1.29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마지막 등판을 완전히 망치면서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서도 제외됐다”며 “이번 시즌은 아예 다르다. 알렉스 우드가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류현진은 플레이오프 선발을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첫 9타자 중 8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내준 안타 하나도 1회초 2루 방면으로 흐른 놀란 아레나도의 내야 안타였다”면서 “찰리 블랙몬, 맷 홀리데이의 출루는 류현진 앞에 전부 의미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의 이닝당 투구수는 13.29개(93구)에 불과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7.7%(63/93)에 달했다. 게다가 LA 다저스가 류현진 덕분에 내셔널리그 서부 순위 다툼 중인 콜로라도를 0.5경기 차로 제쳤으니 극찬이 이어지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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