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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진명호, 고양전 '깔끔투' 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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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진명호, 고양전 '깔끔투' 홀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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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진명호(롯데 자이언츠)가 깔끔한 투구로 홀드를 수확했다.

진명호는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NC 2군)와 2018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롯데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3타자를 11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전반기 롯데 필승조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로도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던 진명호는 9월 들어 4⅓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다. 6월 초까지 1점대 후반이던 평균자책점(방어율)은 4.79까지 뛰었다. 결국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롯데 진명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승현, 김동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진명호는 강구성을 중견수 뜬공, 신진호를 삼진, 이인혁을 1루수 땅볼로 가볍게 막았다.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져 휘청대는 롯데에게 그나마 위안이 될 소식이다.

롯데는 고양을 7-2로 물리쳤다. 홍지훈, 배성근, 오윤석, 신원재, 정보근이 타점을 올렸다. 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김동우가 승리를 챙겼다. 8회 나온 배장호는 1이닝 1실점했다.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는 두산 베어스를 9-1로 따돌렸다. 홍성갑이 5회 문대원, 7회 김정후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뽑는 등 3안타 3타점 3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안준모, 배현호도 아치로 승리를 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두산, 김호재의 대포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면서 한화 이글스를 12-5로 대파했다. 김선우는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은형은 승수를 쌓았고 문용익, 안도원은 홀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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