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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현충사·종묘·국립고궁박물관·행주산성 무료개방, 창경궁·경복국 '야간 특별관람' 10월까지 코스모스 절정' 경산 하양경관농업단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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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현충사·종묘·국립고궁박물관·행주산성 무료개방, 창경궁·경복국 '야간 특별관람' 10월까지 코스모스 절정' 경산 하양경관농업단지 개방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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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고궁과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경복궁과 창경궁 등 수많은 인파로 관람이 어려웠던 고궁은 유로입장을 통한 야간 특별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추석을 맞이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물론 현충사와 칠백의총, 만인의총 등 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추석 당일 휴무한다. 이어 그간 예약제로 운영해온 종묘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창경궁 [사진=연합뉴스 제공]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입장료를 지불한 뒤 경복궁과 창경궁은 야간 특별관람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창경궁 9월 야간 특별관람 예매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의 인기를 보였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등을 산책하는 왕가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9월 26일, 2회)이, 덕수궁은 고종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월 22일∼24일)를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추석 분위기를 느끼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도 마련되는데, 덕수궁(서울 중구), 현충사(충남 아산시), 칠백의총(충남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 등 4대궁과 종묘, 왕릉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줄넘기를 즐길 수 있다.

 

현충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소장품 중 ‘책’에 관한 퀴즈와 경품이 있는 ‘궁(宮), 책(冊), 향(香)’ 행사를 개최한다.

‘궁’궐의 도서관 규장각의 의미를 살펴보고, ‘책’ 관련 소장품을 찾아보며, 국립고궁박물관만의 ‘향’으로 만든 도서용 향수와 함께 책을 읽자는 이 행사는, 당일 정오 방문 관람객 150명과 SNS 신청자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동시 진행한다.

현장참가자는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낱말 퀴즈를, 온라인 참여는 22일 정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퀴즈를 맞히면 된다. 현장 참가 정답자 중 선착순 150명과 온라인 50명에게는 책에 뿌리는 도서용 향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가위 추석 맞이 체험행사로 ‘한가위 차례상을 차려라’ 등을 9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행주산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양시 행주산성 역시 추석 연휴기간인22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주산성의 무료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가운데 한 곳으로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자유로와 방화대교,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경산시의 대표적인 사진촬영 명소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하양경관농업단지’역시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하양경관농업단시는 오는 10월초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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